인간이 농사를 지으면서 정착하기 시작하지요. 그러면서 가족 단위로 지낼 수 있는 움집을 지었고요.
수확한 농작물은 보관, 조리 등을 하기 위해 그릇을 만듭니다.
그렇게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빗살무늬토기를 만들지요.
오늘은 그릇의 특징보다는 신석기 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그릇의 변천사와 관련된 책 만들기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평범한 책 만들기가 아닌 마법 책 만들기.
겉표지와 뒤표지만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러 페이지가 펼쳐지는 마법 책!
배경이 될 종이와 입체적으로 꾸밀 그릇 사진들,
고려시대 대표작인 청자, 특히 '참외 모양 병'은 모양과 비취색이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아요.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볼 수 있어요.
참고로 그릇의 명칭은
그릇(도자기)의 종류 + 무늬 기입 방법 + 무늬 이름 + 그릇 용도 순으로 붙여집니다.
예시로 위에 보이는 '참외모양병'은
청자 참외모양 병이고요.
이건 '청자 투각 칠보무늬 뚜껑 향로'입니다.
여기서 '투각'은 재료를 뚫거나 파서 모양을 새긴 것을 말하고,
'칠보무늬'는 다복·다수·다남 등 도교적 이념에서 비롯된 삼다사상에 의한 길상무늬입니다.
이렇게 시대별로 대표적인 그릇을 주인공으로 한 나만의 책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번 주말에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다양한 그릇(도자기)을 보러 가면 어떨까요?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곳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을 추천합니다.
영상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궁리중입니다. ^^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속, 우리의 통과의례 5 - 나이가 들어 어느덧 환갑 (4) | 2023.03.14 |
---|---|
민속, 우리의 통과의례 4 - 출세하고, 풍류를 즐길 줄 아는 남자 (2) | 2023.03.13 |
민속, 우리의 통과의례 3 - 관례와 계례, 혼례 (2) | 2023.03.13 |
민속, 우리의 통과의례 2 - 교육 (0) | 2023.03.13 |
민속, 우리의 통과의례 1 - 탄생부터 첫 돌 (0) | 2023.03.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