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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2

민속, 우리의 통과의례 4 - 출세하고, 풍류를 즐길 줄 아는 남자 진정한 공부란 무엇이며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공부를 해야 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출세 조선시대에는 과거시험에 합격해야 관직에 오를 수 있었고, 제대로 양반 대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양반이란 문반과 무반을 아우러 일컫는 말이지요. 과거시험에는 유교 경전의 내용이 나옵니다. 유교 경전에는 4서 5경, 즉 의 4서와 의 5경이 있습니다. 참고로 옛 성현의 공부법을 알려드릴게요. 이분들도 독서를 통해 공부했습니다. 방법은 • 이이는 최고의 독서법으로 읽었으면 실천하라 • 이덕무와 이황은 꼼꼼하게 끝까지 읽어라 (정독, 완독) • 김득신은 한 권의 책을 만 번 이상 읽어라 어릴 때 머리를 다쳐서 기억력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 정약용은 대충 읽지 말고 .. 2023. 3. 13.
민속, 우리의 통과의례 2 - 교육 교육 - 책 한 권을 배운 뒤 나누는 기쁨, 책거리 아이가 자라 예닐곱 살이 되면 서당에 나가 글을 익히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서당에서 배우는 과목을 무엇일까요? 조선은 유교중심 국가이지요. 유교에서는 특히 '충'과 '효'를 중요시합니다. 유교 덕목인 '인', '의', '예', '지', '신'이 한양 4대문의 이름에도 들어가 있을 정도입니다. 흥인지문, 돈의문, 숭례문, 숙지문, 그리고 '신'은 어디에 있을까요? '보신각' 그러니 유교 덕목을 가르치겠지요. 당연히. 지금의 초등교육과정이라고 볼 수 있는 서당에서는 '격몽요결'로 유교덕목을 배웠습니다. 신사임당 아들이자, 5천원 권에 등장한 율곡 이이가 덕행과 지식의 함양을 위한 교재로 1577년 간행한 책입니다. 이 외에도 '천자문 千字文'·'동몽선습 .. 2023.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