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2 봄처녀 봄처녀 제 오시네 새 풀 옷을 입으셨네 하얀 구름 너울쓰고 진주 이슬 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오시는고 이은파 시에 홍난파가 작곡한 봄처녀 노래입니다. 흥얼거리며 동네에 있는 낮은 산에 다녀왔습니다. 당분간은 매일 가야지 다짐합니다. 바쁘면 격일로라도 다니려고요. 봄에 벚꽃이 피면 그때는 꼭 빠지지 않고 가야하고요. 작년에 약 3주를 안 갔더니 꽃이 거의 다 지고 없더군요. 지금부터 꽃이 여기저기서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합니다.얘는 지난주부터 하나씩 나오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무리를 지어서 활짝 폈습니다.개나리도 이제 피기 시작합니다. ^^ 요즘 새로운 재미에 빠졌습니다. 먹을 걸 들고와서 한 숨 쉬면서 맛있게 냠냠! 이게 은근히 재밌네요.이건 어제 사진이고요. 삶은 계란과 호박고구마, 그리고 .. 2023. 3. 15. 나와 봄, 나와봄 3월 2일 목요일 날씨 : 오후가 되면서 갑자기 전날보다 4도 정도 떨어지고, 바람도 조금 불고, 미세먼지는 내 눈을 뿌옇게 만들었다. 1월 1일 새로운 다짐을 하며 다시 계획을 세우고 한 해를 열심히 살려고 계획한다. 이 나이에 작심 3일은 아니지만, 조금씩 나태해지려는 나를 다잡아 주는 달이 3월이다. 3월 1일이 되면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느낌이 든다. 새 학년이 시작되고, 봄이 시작된다. 또, 일제강점기 한 획을 그은 만세 운동! 이어 4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워지지 않았는가. 이건 억지스럽다. 무언가 의미를 더 부여할 게 없나 생각하다가. 하여튼 나는 그래서 봄맞이했다. 먼저 티스토리에 블러그를 개설했다. 이름을 무엇으로 지을까? 나는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일상과 아이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 2023.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