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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이 모두 식물을 잘 키운답니다.
아마도 엄마를 닮아서인가봐요.
셋째 언니는 화원에서 죽어가는 것도 집으로 가져와서 살려서 되돌려 보낼 정도랍니다.
언니집에서 멋진 휘카스 움베르타의 모습에 반해서
가지치기 하면 꼭 달라고 부탁해서 몇 해 전 제게도 휘카스 움베르타가 생겼습니다.
가지치기를 해서 가져와 물에 꽂아 두었더니 뿌리가 금방 나오더군요.
그래서 화분에 심었어요.
열대식물이라서 추위에 약한 편이고, 직사광선에 바로 노출시키지 말고 햇볕이 드는 창가에 두면 잘 자란답니다.
건조함에 강해서 흙이 말랐다고 여길 때에 물을 흠뻑 주면 되고요. 물빠짐이 좋은 흙에 심어도 잘 자랍니다. ^^
같은 때에 거의 같은 크기로 가지치기한 언니네 다른 휘카스 움베르타는 쑥쑥 잘 자라는데,
우리집 아이는 아직도 키가 잘 자라지 않네요.
원인을 알 수 없는데
언니는 분갈이를 해보라고 권유합니다.
키가 작아도 예쁘게 잘 자라고 있으니 저는 만족하지만, 이 아이가 답답하게 느낄 것 같기도 해서 이번 봄에 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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