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을 다니다보면 끼니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
그걸 알고 계시는 아이의 어머니께서는 간식을 내어주십니다.
제게는 한 끼 식사인 셈이지요.
제가 요구합니다. ㅎ 이기적인가요?
앞으로 수업할 아이의 부모님과 처음 만날 때 미리 준비해주십사 부탁드리지요.
모든 수업에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시간상 식사 때를 놓치고 수업해야 할 경우만 미리 부탁드리지요.
그러나 모든 수업에
마실 것은 무조건 요구합니다.
그렇다고 비싼 음료수는 아니고요.
바로 '물'입니다. '물은 꼭 준비해달라고 말씀드립니다.
제가 말을 많이 하는 편이라 차갑지 않은 미지근한 물로, 큰 컵에 많이 달라고 합니다.
그정도는 요구해도 된다고 여깁니다.
배가 고프면 자연히 말수도 적어질 것이고, 그럼 에너지 넘치게 가르치지 못할테니까요.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을 보다가 가끔씩 찍은 간식 사진들이 눈에 띄어서 몇 장 올려봐요.
저는 커피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가급적 오후에는 마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달달한 간식에는 커피가 최고지요. ^^
때로는 직접 만드신 음료와 떡, 과일을 먹을 때도 있습니다.
댁에 안 계실 때는 이렇게 준비해주시기도 하고요.
영양까지 생각해서 준비해 주십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셔도 되는데...
감사합니다. ^^
아이들이랑 먹으면서 잠깐동안 이야기 나누며 쉬는 시간을 갖지요.
때로는 이때 더 진지한 이야기가 오가기도 합니다.
때로는 수업할 내용보다 이때 나온 이야기가 주제가 되어 토론으로 이어지기도 하고요.
이게 살아있는 활동 아닐까요?
아주 가끔 있는 일이지만요... ^^;
오므라이스, 정말 맛있게 보이지요? 정말 맛있었어요.
이 요리는 학생이 저를 기다리면서 만든 요리랍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
ㅎㅎ 오므라이스에 이게 들어가나? 하는 내용물도 있었지만, 좋았어요. 고정관념을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이때도 했습니다. ^^
맛이 환상적이었어요.
혀를 아주 조금 불어가면서 뜨겁게 먹었지만, 매운 걸 좋아해서 끝까지 잘 먹었습니다.^^
한 끼 식사를 온전히 해결하는 경우가 많네요.
물론 삶은 계란이나 고구마, 떡볶이, 빵 등 배를 채울수 있는 다양한 간식을 대접받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은 아래 홍초 음료수와 함께 이번주에 찍은 사진이네요.
색이 예뻐서 오랜만에 간식 사진을 찍었는데, 덕분에 이렇게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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