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한살림', 가공품에서 미승인 유전자 변형 'GMO(LMO)' 성분 직접 찾아낸 생협

얼마전 미승인 유전자 변형 쥬니키호박(돼지호박) 판매로 먹거리에 대한 불안이 커졌습니다. 

정부(식품의약품안정처(식약처))는 가공품에는 사용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생협(한살림) 자체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자사 제품인 볶음밥 등에서 검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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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살림', 가공품에서 미승인 유전자 변형 GMO 성분을 직접 찾아낸 생협

 

앞서 정부(식약처)가 발표한 GMO 쥬키니호박을 사용한 가공식품은 2개 제품(가찬 식품의 '가찬 고추잡채', 대상푸드플러스의 '아이 맛있는 순한 청국장찌개')으로 해당 제품을 즉시 압류하고 관할 지자체에 회수, 폐기 조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13개 제품을 발표했는데, 그 중 한살림 생협에서 판매하는 볶음밥 4종 제품에서도 검출되었다는 뉴스를 접했지요.

미승인 GMO(LMO)가 한살림이라는 생협 제품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에 진실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없음에 답답했습니다.

어제 관련 글을 올리면서도 충격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올라온 뉴스를 보고 어떻게 된 일인지 이해했습니다.

진실은 정부(식약처)가 GMO 조사에서 발견하지 못하고 안전하다고 한 제품을 한살림 자체 검사에서 찾아낸 것이었습니다.

출처 : 한살림 홈페이지, GMO 작물 반대 캠페인

한살림은 정부 조사 결과에서 한살림 제품이 미승인 유전자 쥬키니호박(GMO)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확인했지만, 한살림 자체에서 추가 검사한 결과 가공식품 볶음밥 4개 종류에서 GMO(LMO) 성분이 있는 쥬키니호박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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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어떻게 조사했길래 GMO 성분을 찾지 못한 걸까요?

한살림에서 자체 검사를 하지 않고 정부(식약처) 말만 믿고 제품을 판매했다면 피해는 오롯이 소비자에게 갑니다.

한살림이 아무리 올바른 해명자료를 내 놓아도 소비자의 불안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한살림을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정부(식약처)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으니까요. 또한 식약처의 보도자료(추가 수거한 제품 중 한살림 볶음밥 4종을 포함한 13개 제품에서 GMO가 추가 검출되었다)를 살펴보면 한살림 자체에서 검사한 결과라기 보다, 식약처에서 발견해낸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는 것이죠. 저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그렇게 여길수 밖에 없습니다. 어제 관련 자료를 올리면서도 의아했어요. 한살림이라는 생협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서요. '믿는 도끼에 발등찍혔다.'는 기분이었습니다.

 

정부의 신속한 대응으로 다시 쥬키니호박이 출하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또다시 이런 불미스런 뉴스를 접한 소비자는 어떤 심정일까요? 

 

정부의 GMO 조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증명입니다. 아무리 발빠른 대응을 하면 뭐합니까? 올바른 대응이어야지요. 성분표기에 '호박'도 아니고, 분명히 '쥬키니호박'이라는 표시가 되어있음에도 제대로 검사를 안 하고 발표한 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앞으로 국민은 정부(식약처)를 신뢰할 수 있을까요? 불안감만 더 조성했습니다.

 

얼마전 새로운 품종인 방울토마토를 먹고 토한 학생이 많았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불안감을 느낀 소비자는 방울토마토 구입을 꺼려하게 되었고, 다른 품종의 토마토까지 판매가 저조하다고 합니다. 이렇듯 피해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다른 농가에로 확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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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관련 글을 올린 후 많은 분들이 한살림에 대한 오해를 품을까 염려되어 올립니다. 한살림은 소비자를 가장 먼저 생각합니다. (저는 한살림 제품을 이용하지 않지만, 무한 신뢰합니다. 오해는 금물!!!)

정부(식약처)는 국민을 보호해야 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믿음을 주세요.

 

왜! 이 글을 썼는지 궁금하시다면 클릭!

https://i-soso-u.tistory.com/33

유전자 조작 생물체(매체는 '유전자 변형 생물체'라고 표현)는 안전할까요?

 

유전자 조작 식품 GMO(LM0)가 궁금하시다면 클릭!

https://i-soso-u.tistory.com/28

오늘도 유전자 조작 식품(GMO(LMO)), 얼마나 드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