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통령 전두환의 손자 전우원씨와 관련한 기사를 접하고...
'노블리스 오블리제'란 무엇인가!
사회지도층이 마땅히 해야할 의무를 말한다. 즉, 지도층으로서 보통 사람들보다 더 많은 의무를 지니는 것을 의미한다.
프랑스의 왕위 계승과 영토 문제 등이 원인이 되어 1337년부터 1453년까지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서 일어난 백년전쟁 당시 칼레시를 구한 영웅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좋은 본보기이다.
우리나라 조선시대 정조가 다스리던 때, 김만덕도 이를 실천했다. 제주민이 계속되는 재해로 기근에 시달리자 조정에서는 급하게 구휼미를 보내지만 풍랑에 침몰했다. 만덕은 자신의 전재산을 털어 육지에서 쌀을 구입해 제주민을 살렸다. 그녀는 양반도 아니고, 전직 기생이었다가 객주를 운영해 부를 축적한 여자다. 어찌보면 사회지도층이라 할 수도 없지만, 자신의 재산을 기꺼이 사회에 환원하여 정조과 백성의 칭송을 한 몸에 받았다.
어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용 씨의 아들 즉,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우원씨가 매스컴 여기저기서 나타났다.
자기 집안의 대한 그의 생각이다.
할아버지의 잘못을 인정하고, 가족의 비리를 밝히기 위해서였다. 가정사까지 밝힌다해서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그가 이런 폭로를 했는지,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는 없다.
그 집안 사람 중 한 사람이 잘못한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는 "극단적 선택 이후 열흘간 병원에 입원하며 회개하게 됐다"고 밝히며 "신 앞에서 얼마나 창피한 존재인지, 죄인이 도망갈 곳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그러나 아직도 반성을 모르는 가족들과 지인들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집, 연희동 자택에는 돈을 숨길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살아생전 연희동집을 지키려고 했나보다.
비밀장소뿐만 아니라 스크린 골프장도 있다.
뭐~ 이정도쯤이야.
ㅎㅎㅎ 허탈하네~~
전두환(이하 생략) 부인인 이순사로 보이는 여자가 스크린 골프를 힘있게 치고 계시는 사진, 몇 번을 봐도 그녀가 분명하다. 만약에 나중에 아니라고 하면 어쩌지?
이 영상을 서너번 봤다.
왜냐고?
얼굴이 맞는지 확인하고, 또 나보다 나이 많아보이는 분이 힘이 정말 좋다. 평소에 어떻게 관리를 하셨길래.
평소에 뉴스에서 봤던 노인이 아니다. 쌍둥이인가??? 아니면 자매던지.
작은아버지 전재만은 캘리포니아 내파밸리에서 양조장인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 와이너리는 천문학적인 돈을 가진 자만이 들어갈 수 없는 사업 분야라고 한다. 그는 검은돈의 냄새가 난다고 주장했다. 이 양조장은 현재 가치로 1000억원이 넘는다고 알려졌다.
25만원밖에 없다던 전두환씨의 가족들은
해마다 일년에 몇 번 씩 특급 호텔에서 휴가를 즐겼다고도 한다.
풀 코스로 쫘악~~~
모두 모이면 그 수가 몇십 명은 될 거다. 이들이 함께 말이다.
연예인 박상아와 세번째 결혼한 아버지에 대한 내용도 언급된다.
들어보면 개인의 가정사가 아니다. 거기에는 비자금도 연루되어 있으니까...
전재용 씨와 처남 이창석 씨는 2006년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의 땅 28필지를 매매하는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하고 임목비(나무값)를 허위로 올려 60억 원의 양도소득세를 포탈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재판과정에서 검찰이 다운계약서 부분에 대해 계약 금액은 중도에 변경한 것이라는 주장을 받아들여 이들의 포탈세액은 27억 원으로 줄었다.
구치소 노역장에서 벌금 내는 대신 노역을 해서 갚는게 있는데, 그들이 노역하면 전체 벌금에서 제해지는 금액은 그당시(2016년)에 하루에 약 10만 원 정도였다. 이들은 대부분 돈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들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과 처남 이창석은 하루 7시간 노역하고 10만원이 아닌 무려 400만 원을 탕감 받았다.
돈이 없다고 몸으로 때웠던 그의 아버지가 지금은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가.
전우원씨의 아버지인 전재용은 언론에 아들이 우울증으로 많이 아프다고 했지만, 우원씨는 우울증이 아니라 마약했다고 밝혔다.
뉴욕대를 졸업한 그는 현재 다니는 회사를 곧 그만둔다고 하면서, 뉴욕대의 동문들과 가깝게 지냈던 금융학회 지인 수십 명이 성범죄와 마약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히며, 이들의 상세한 이력이 적힌 구인구직 SNS 프로필과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공개했다. 자신의 죄에 대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는 그.
그가 범죄자로 지목한 2명은 현재 공군 중위로 확인되며 한 명은 국방부에, 또 한 명은 공군 부대에 근무 중이라고 한다. 군 관계자는 범죄 의혹이 제기된 현직 군인에 대해 사실확인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한 개인의 일방적 주장이어서 허위나 심각한 명예훼손일 수 있어서 내사나 감사를 시작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추가로 구체적인 범죄 정황이 드러나야만 입건 전 조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흐지부지되겠지...
한동훈의 마약, 조폭 범죄와의 전쟁은 여기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건가.
국민은 사회지도층에 대한 불신이 높을 수밖에 없다. 사회지도층은 심각한 부패 행위를 일삼고도 끄떡없다.
뇌물수수, 세금을 내지 않거나 덜 내기 위한 꼼수, 자신들의 권력을 이용하여 앞으로의 전망을 예측하여 부동산 투기 등으로 재산을 증식시키기에 바쁘다.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뜻을 살려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청렴하고, 국민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모범이 되는 사람이 사회지도층이면 좋겠다.
우리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모두에게 공평한 정치와 청렴한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면 좋겠다.
이게 나만의 희망사항은 아닐듯...